Gen Z의 새로운 패션 트렌드, 성장하는 홍콩 재판매시장 (KOTRA, 2021-08-19 홍콩 홍콩무역관 Ivy Szeto)
패스트패션으로 인한 의류 낭비 증가, 재판매를 통한 지속가능성 실현
[👀 간단 요약]
미니멀리즘 소비, 순환 패션, 지속가능한패션 이란 가치를 중시하는 홍콩의 Gen Z 세대를 중심으로 재판매시장,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있다. 무역이 발달한 도시답게 주변 국가들로부터 중고 의료를 수입해서 판매하는 시장도 크다. (한국이 수입액 4위) 글로벌 재판매 서비스, 기업들도 홍콩에 진출해서 성장 중이다.
🔥 홍콩 재판매시장의 분위기는?
✔️ 홍콩 소비자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또한 생활의 단순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 소비주의가 나타나면서 특히 의류산업에서 재판매(resale) 시장이 부상
✔️ 글로벌 시장 연구기관인 GlobalData와 재판매 플랫폼 ThredUp에서 발표한 연구 보고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자들이 패스트패션으로 인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2025년 글로벌 재판매 시장 규모가 현재 대비 2배 확장해 7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
✔️홍콩 재판매 시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거래 플랫폼인 Carousell에 따르면, 홍콩 이용자 중 70% 이상이 20~35세 청년으로 구성
✔️ 2020년 세계 10개 주요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패션*(sustainable fashion)과 순환 패션**(circular fashion)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분석하여 나온 결과, 홍콩은 3위로 나타났다.
✔️ 2020년 기준 한국으로부터 중고의류 수입액은 156만 홍콩 달러(약 20만2100달러)로 4위를 차지
💰 홍콩 재판매시장 주요 사례
✔️ 2021년 글로벌 의류기업 H&M, Levi’s 등에서는 중고 의류와 빈티지(vintage) 제품 판매 계획을 발표했으며 향후 홍콩 시장에도 도입할 예정 (H&M 새 옷 아니라 중고 의류 판다, 중앙일보)
✔️ 싱가포르 기반의 재판매 플랫폼인 Carousell는 홍콩 인구의 약 7분의 1에 해당하는 100만 명의 사용자 보유
✔️ StockX는 홍콩에서 중고품 인증센터를 설립해 중고품을 구매자에게 발송하기 전 홍콩에서 제품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서비스를 제공
정말 유익한 정보네요. 신뢰도 높은, 따끈따끈 최신 뉘~~우스!
" KOTRA " 개인적으로 알고 싶은 곳이었는데... 감사해요:)
씽님 글 보니 저도 또 다른 아이디어가 생각이 났어요. ㅎㅎ
홍콩은 '명품의 천국'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그래서 중고 의류 시장이 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위에 소개된 'Carousell'은 한국으로 치면 당근마켓 같은 플랫폼인데, 디테일한 부분은 좀 다른 느낌이네요.
그런데 이런 중고의류 재판매가 지속가능한 패션엔 도움이 안 된다고 하는 주장도 있네요. 같이 살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녁에 공유해요^^
씽님 덕분에 " 지속가능한 패션" 으로 연구주제 바꾸고 싶어지네요^^;;